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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아스퍼거 증후군 특징,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수면장애, 오진, 진단

by 삼월이네 2024. 5. 15.


아스퍼거 증후군의 다른 이름은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다.
제한적인 관심사나 반복적인 행동은 아스퍼거 증후군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아스퍼거 증후군 또는 아스페르거 증후군은 발달장애의 일종이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관심을 보인다. 다른 자폐 스펙트럼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인지능력의 발달 지연과 언어적 의사소통은 발생하지 않거나 비교적 적게 발생하며, 서투른 동작이나 특이한 언어사용이 흔히 나타난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고 또래 아이들과의 공감을 표현하지 않는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아스퍼거 장애라는 이름으로 실렸으나, 여전히 이를 대상으로 한 많은 부분이 의문으로 남아 있다. 대표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과 고기능 자폐증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아스퍼거 인의 수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다. 그것은 중증의 자폐와는 다르게 아스퍼거 증후군인 본인들의 자폐적인 특징들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증후군의 원인은 잘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연구된 결과를 보면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듯하고 뇌의 특정 부에서 일반인과의 구조나 기능상 차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완치하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증상을 완화하여 사회생활에 문제를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주목적이 된다. 예를 들어 행동이나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약물치료로 해결해 나간다. 행동요법은 의사소통 문제나 반복 행동 문제나 신체 제어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다만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여러 방법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가 되는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으며 아스퍼거인의 수에 비해 치료 시도 자체가 널리 알려지지 않는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 대부분은 치료 이후에도 평생 아스퍼거증의 여러 특징을 가진 채로 세상에 적응하는 법을 학습해 나가지만, 생활의 지속에는 주변인들의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할 수 있다. 연구자들과 아스퍼거인들의 노력으로, 최근 아스퍼거 증후군은 치료되어야 할 장애라기보다는 신경 다양성의 일종이라고 보는 인식도 주목받고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전반적 발달 장애라는 스펙트럼에 속한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관심사와 행동을 특징으로 보인다.  그중에는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거나 혹은 더 높은 지능을 가진 사례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를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포괄하는 것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 바가 없다. 자폐증은 아스퍼거 증후군과 여러 유사 증상이 있으나, 자폐증으로 진단받으려면 의사소통에 심각한 장애가 있어야 하고 인지발달의 지연도 필요하다. 이 장애 중 세부적인 기준을 만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때는 일단 달리 분류되지 않은 전체에 걸친 발달 장애로 진단받는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지적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자폐증인 고기능 자폐증 사이의 구분은 불분명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하나의 증상이 아닌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패턴으로써 인지발달과 언어발달이 지연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제한된 주제에 격렬히 몰두, 상대의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떠들기, 운율과 억양의 결핍이나 서투른 동작 등도 일부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전체에 걸쳐 나타난다.

일반인과 언어적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는 자폐증과 구분되며 고기능 자폐증과 같은 용어와는 구분이 모호하다. 그러나 아스퍼거 증후군의 경우 대개 자폐증 증상의 정도가 약하여 취미나 성향이 같은 사람과는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점, 눈맞춤 회피 등이 적어 사회성이 다소 유지될 수 있다는 점 등이 차이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사회에 관계된 상호작용
아스퍼거 증후군의 가장 핵심적 증상 중 하나로 타인에 대한 공감의 표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아스퍼거인들은 사회에 관계된 기본이 되는 상호작용에 곤란을 겪고 여기에는 자발적으로 친구를 사귀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겪는 어려움, 감정 교환의 결핍, 눈 맞춤이나 표정, 자세, 손짓을 비롯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문제 등이 포함된다.

제한적이거나 반복된 행동과 관심사
아스퍼거 증후군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로, 특정한 주제에 강하게 보이는 관심이 있다. 예컨대 아스퍼거 어린이는 카메라의 모델 번호를 줄줄이 암기하면서도 사진술 자체에는 거의 무지할 수도 있다. 이런 행동은 보통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에 드러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심사가 바뀌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그러한 성향이 성인기가 되어서도 지속된다. 어린아이들이 공룡 등에 관심 갖는 것은 꽤 흔한 일이기에 이 증상은 한동안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언어 습득에 별다른 지연이 일어나지 않으며 성장한 뒤에도 회화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보이지 않는다.

아스퍼거인들은 시력이나 청력이 민감한 때가 많다. 많은 아스퍼거 어린이는 대상이나 그림의 나열 패턴 등이 미세하게 변하는 것을 손쉽게 찾아낸다. 그들은 소리, 빛, 접촉, 감촉, 맛, 냄새, 통증, 온도 및 그 밖의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둔감한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감각 반응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다른 발달장애에서도 일부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나 뚜껑을 열듯이 복잡한 동작을 요구하는 기술을 늦게 습득하는 경향이 있고 어색하게 움직이거나 발걸음이나 자세가 불안정하거나 글씨를 잘 못 쓰고 시각과 행동을 잘 연결하지 못한다.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밤에 잘 잠들지 못한다거나 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자주 깨어나는 등 수면장애가 있을 확률이 높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가족력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아스퍼거 환자의 부모나 조부모 중 한 사람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인 경우 발현 가능성이 높은 등 유전적인 요인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진단은 보통 4세에서 11세 사이에 이루어지나, 언어나 인지능력에 지연이 적어 청소년기나 성인기가 되어서야 진단되기도 한다. 진단이 늦어지거나 잘못된 진단을 내릴 경우 환자 개인과 가족에게 큰 손실이 될 수 있다. 예컨대 오진으로 처방받은 약 탓에 상태가 악화할 수도 있다. 많은 아스퍼거 어린이는 처음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오진 받는다. 표준이 되는 진단 기준이 어린이에 맞춰져 있고 아스퍼거 증후군의 증상은 나이에 따라 변하므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진단은 더욱 어려워진다.